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방법 및 후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휴가 문화 정착과 워라밸 향상을 위해 1인당 최대 40만 원 적립금이 제공되며, 참여기업에는 다양한 정부인증 가점과 홍보 혜택도 주어집니다.

1. 근로자의 삶에 여유를…

대한민국은 여전히 긴 근로시간과 낮은 삶의 만족도로 대표됩니다. 연간 평균 1,901시간의 노동, OECD 국가 중 삶의 질 만족도 35위, 일과 삶의 균형 37위라는 지표가 이를 보여주고 있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근로자에게 ‘제대로 쉬는 시간’은 그저 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있습니다. 바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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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체크 바캉스’ 제도를 참고하여 2014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원 방식

근로자, 기업, 정부가 함께 경비를 분담하여 1인당 총 40만 원의 적립금을 조성합니다. 이 금액은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을 통해 국내여행 관련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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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존) 모델 기준

• 근로자: 20만 원
• 기업: 10만 원
• 정부: 10만 원

5년 이상 참여기업(중기업 대상)

• 근로자: 20만 원
• 기업: 15만 원
• 정부: 5만 원

3.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목적

• 근로자의 현실적인 휴가장애 요인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시간이 없다(34.3%)’, ‘가족·친구와 시간 맞추기 어렵다(25.5%)’는 이유로 많은 근로자들이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 분위기 문제
  여전히 ‘일 중심’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휴가는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복지 격차 해소 필요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도 뚜렷합니다.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문화·휴가 비용은 대기업의 17.3% 수준에 불과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4.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대상

아래와 같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 법인: 대표와 임원 제외
  • 비법인: 대표 제외, 임원 가능
•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대표 참여 가능
• 비영리민간단체: 대표 참여 불가, 임원 가능

중소기업확인서에 ‘소상공인’으로 표기된 기업은 대표도 참여 가능합니다.

5.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혜택

근로자에게 여유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참여 기업도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참여증서 발급

공식적인 참여 기업임을 인증하는 증서를 발급받습니다.

정부인증 가점 및 실적 인정

•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 일생활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해당 인증 제도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정기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대출한도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우수 참여기업 혜택

정부 포상, 언론 홍보, 사례집 수록, 차년도 우선 선정 등의 특별한 기회도 주어집니다.

6. 근로자 휴가자지원사업 신청 방법

기업 담당자

1. 한국관광공사에 참여 신청
2. 참여기업 확정 안내 수신
3. 근로자 정보 입력 후 가상계좌로 분담금 입금
4. 정부 지원금(1인당 10만 원) 추가 적립

근로자

1. ‘휴가샵’ 온라인몰 회원가입
2. 총 40만 원 포인트 적립
3. 여행상품 자유롭게 구매
4.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진짜 쉼을 즐기기

7.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후기

“회사에서 복지를 신경 써주는 느낌, 이게 진짜였네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5년 차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휴가를 내도 어디를 가야 할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 고민만 하다 결국 집에만 있었던 적이 많았어요.

그러다 올해 회사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을 제대로 다녀왔습니다.

적립금 40만 원 덕분에 부담 없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고, 숙박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휴가샵’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 정말 편했어요.

특히 포인트를 여행사처럼 쓸 수 있어서 복잡한 계획 없이도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일한 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구나”라는 걸 처음 느낀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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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라 복지가 부족했는데 이건 정말 실속 있었어요.”

우리 회사는 규모가 작아서 복지라고 할만한 게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 제도 덕분에 직원들끼리 같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식 대신 ‘여행’ 이야기가 오가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팀워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또한, 회사 입장에서도 정부 지원을 받으니까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나중에 정부인증 가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대표님도 만족하셨어요.

결론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삶의 질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복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되며, 근로자에게는 오랜만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 ‘일을 위한 삶’에서 ‘삶을 위한 일’로 바꾸어보세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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