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고 금융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신용대출이나 카드발급 등을 악용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것이 바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입니다. 가입하면 사용자의 의사와 무관한 신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됩니다.
1.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방법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우체국 등 4,012개 금융기관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 거래 중인 금융기관 영업점 방문
- 반드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 본인 의사 확인 및 신청서 작성
- 대출, 카드발급 등을 사전 차단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동의를 받습니다.
- 한국신용정보원에 실시간 등록
- 신청 즉시 차단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공유되어 금융권 전체에 적용됩니다.
Tip: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보험사의 대출 서비스는 2024년 9월부터 적용됩니다.
2.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지 방법
해지할 수 있는 경우
- 신규 대출이 필요한 경우, 카드 발급이 필요한 경우 등
- 해지 시에는 반드시 본인이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해지 절차
- 신청했던 금융기관 방문
- 여신거래 안심차단을 신청했던 금융기관을 방문합니다.
- 본인 확인 및 해지 요청
- 영업점 직원이 본인이 직접 요청하는지, 보이스피싱 피해에 의한 요청이 아닌지 확인합니다.
- 안심차단 해제 등록
- 해지 요청 즉시 한국신용정보원 시스템에서 차단이 해제됩니다.
주의: 해지 후에는 여신거래가 다시 가능해지므로, 필요 시 재신청이 권장됩니다.
3. 서비스의 주요적용 대상
- 신용대출
- 카드론
- 신용카드 발급
- 주식담보대출
- 할부금융
- 예·적금 담보대출
향후 확대 예정
- 비대면 신청 허용 예정
- 대리인(법정대리인 외 위임장 소지자) 신청 허용 예정
- 비대면 계좌 개설 시에도 차단 서비스 도입 예정
4. 기대 효과
- 보이스피싱 예방: 악성 앱 설치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피해 차단
- 명의 도용 방지: 신분증 도용을 통한 비대면 대출 사기 차단
- 국민 금융안전 강화: 신속한 대응 시스템으로 금전 피해 최소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결론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대출 차단을 넘어, 우리 금융 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고, 뜻하지 않은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세요. 필요 시에는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도 높습니다.
여신거래, 이제는 안심하고 관리하세요!
FAQ
서비스 신청 후 기존 대출에 영향이 있나요?
아닙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신규 대출과 카드발급을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현재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금융당국은 향후 비대면 신청과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